'최초', '개척', '공헌',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골프 아이콘을 선정하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계에서 무언가를 처음 시도한 선구자와 골프 시장을 키우거나 골프를 통해 한국의 국겨을 높인 골퍼라면 한국 골프를 대표할 상징으로 뽑혀왔는데요. 올해는 한국 골프를 대표할 아이콘이 무엇일지 만나보도록 할게요 :)
한국 골프를 대표할 상징은? |
1. 김효주
<출처: golfzon.com>
김효주가 지난해 골프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만 21억 2000만원이라고 해요. 수상 내역을 보니 상금 랭킹 1위, 다승 부문 1위, 최저타수상, 대상 등 각종 타이틀을 다 휩쓸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 시즌 상금액은 12억 898만원으로 08년 신지애가 세운 기록보다 훌쩍 뛰어 넘었답니다.
그 뿐 아니라 미국 LPGA투어를 뛰며 그 기대치를 상승시켰죠 ^^ 앞으로의 김효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2. 리디아 고
<출처: golfzon.com>
최연소 기록 18세 소녀, 리디아 고! 리디아가 6세 때 부모는 골프를 본격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과감하게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했는데요. 9세 때에는 첫 대회에 출전하면서 두각을 보였고 11세 때는 뉴질랜드 주니어 무대를 평정하기 시작했답니다. 08년에는 뉴질랜드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준우승을 하며 언론의 집중을 받기도 했는데요.
12년 1월에는 호주여자골프대회인 뉴사우스웨일스오픈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14세의 나이로 우승을 하는 기록까지!
어린 나이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리디아가 18세의 나이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3. 김형성
<출처: golfzon.com>
'스마일킹' 김형성이 일본프로골프투어(KGTO) 진출 5년만인 2013년 5월에 메이저 대회인 일본PGA챔피언십닛신컵누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공동 17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하루에만 버디 7개를 잡고 65언더파를 치면서 선두와 9타차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를 그렸는데요. 일본 남자 투어 사상 최다차 역정 우승과 동률 기록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기록이었어요! JGTO 첫승을 거두고 그 이후 13년 시즌에는 우승을 포함해 상금 랭킹 2위를 기록하는 등 잘생긴 얼굴에 항상 웃는 인상을 보여주는 김형성 선수의 골프 한류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답니다!
4. 군산
<출처: gunsancc.net>
한국에서 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대표 코스를 꼽으라면 두말없이 거론되는 곳이 군산컨트리클럽입니다! 염전 부지던 이 곳은 염전을 재활용해 토공량이 거의 없었고 공사비 또한 혁신적으로 줄인 곳으로 유명한데요. 2005년에는 임시 개장을 하며 시범 라운드를 시작했는데, 당시 18홀 그린피는 6만 5000원으로 가격파괴에 가까웠답니다.
이후 코스를 꾸준히 늘려가며 81홀로 국내 최대 코스가 되었다고 해요. 그 뿐 아니라 '그늘집 식음료 지수'에서 식음료 판매 가격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골프장으로 꼽히는 등 10만원 이내의 저렴한 골프로 골프의 대중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곳이랍니다.
5. 김영찬 골프존 회장
국내에서 골프업체 중 가장 성공한 곳이라면 두말 않고 꼽는 곳이 골프존인데요. 2000년 5월 설립되어 시뮬레이터를 선보인 스크린 골프업체 중의 한 곳으로 시작했는데요. 15년이 지난 지금은 코스닥에 상장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피팅과 골프 유통, 프로 투어, 골프장 체인 사업까지 진출했답니다.
초기부터 골프존의 모토인 '세상에 없는 골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골프존라이브토너먼트 GLT'는 수많은 스크린 골퍼들을 골프존으로 모이게 만든 기폭제 역할을 하며 더욱 성장하게 되었답니다.
현재 골프존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카데미에서 개인의 연습 기록을 축적하고 클럽 별 기록도 분석해 제공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골프존의 성장을 응원해주세요~ :)
6. 류진 풍산 회장
<출처: golfzon.com>
올해 10월이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제 11회 프레지던츠컵이 열립니다!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아담 스콧과 어니 엘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만 출전하고 대통령이 명예의장을 맡는 이 골프 대회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호주, 남아공, 캐나다 총 3곳 뿐이예요. 프레지던츠컵의 한국 유치를 모색하며 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공은 굉장히 컸는데요. PGA의 고위인사들을 만나 설득하면서 한국 개최를 얻어내며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력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총 6가지의 한국 골프를 대표할 상징들을 소개해봤는데요. 앞으로도 한국 골프를 빛낼 인물, 기업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며 많은 응원해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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