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 고민 중인 골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더 좋은 클럽’이란 것은 없습니다. 다만 클럽의 특징을 알면, 자신에게 더욱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페어웨이 우드는 롱홀에서 투온을 하거나, 홀 페어웨이 중간에 해저드나 페어웨이가 좋을 때 티샷의 정확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클럽입니다.
언뜻 보면 드라이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드라이버보다 헤드 부분이 작은 것이 특징인데요. 드라이버보다 헤드의 크기가 작은 편인 페어웨이 우드는 아이언보다 정확도는 다소 부족할 수 있는 클럽이지만, 아이언으로 치기 어려운 비거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클럽이기도 하죠.
그리고 장애물이 있는 미들홀에서 티샷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페어웨이 우드는 경사도 즉, 언듈레이션이 거의 없는 지형에서 사용하기도 좋은 클럽입니다.
비거리가 긴 만큼 아이언 샷보다 정확성이 떨어지는 점 때문에 정확한 샷을 하지 않으면 세컨샷에서 미스샷이나 OB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페어웨이 우드로 스윙을 할 때는, 왼발보다 오른발에 체중을 조금 더 주는 것이 좋으며, 볼은 중앙에서 좌측으로 공 한 개 정도 위치에 놓고, 손이 몸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백스윙할 때 어깨를 더 자연스럽게 회전할 수 있습니다.
페어웨이와 유틸리티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대표적으로 샤프트의 길이와 헤드의 크기입니다. 골프에는 쉬운 것이 없지만, 페어웨이 우드나 롱아이언보다 샤프트가 짧기 때문에 비교적 다루기 쉬운 클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는 우드와 아이언 중간으로 생각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유틸리티 우드는 헤드의 크기가 페어웨이 우드에 비해 작은 것뿐만 아니라, 샤프트 길이가 짧습니다. 이때, 원심력을 잘 이용하면 페어웨이와 러프 등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 우드 어드레스 시에는, 볼의 위치는 페어웨이 우드와 같이 스탠스 중앙보다 좌측으로 놓고, 오른발에 체중을 60%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틸리티 우드는 앞서 말한 것처럼 페어웨이 우드보다 비교적 치기 수월하고 아이언보다 비거리는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트러블 지형이나 벙커에서 그린공략을 할 수 있는 클럽입니다.
유틸리티 샷은 아이언 샷 같은 느낌으로 디보트를 낸다는 느낌으로 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골반의 움직임이 너무 크지 않게 주의하면서 백스윙을 연습하세요. 왼쪽 무릎을 너무 빨리 펴지 않고, 임팩트 후에 펴주는 스윙을 구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초보 골퍼들은 모든 클럽을 모두 구비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먼저 본인의 스윙을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이후 우드를 살 것인가, 유틸리티를 살 것인가 고민된다면 드라이버 이후 세컨샷 용으로 사용할 클럽의 거리를 고민하고 계산하여, 본인이 더 자신 있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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