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잘치고 싶은 골린이 인가요?? 그럼 어서오세요!!
스크린 골프를 해본 경험이 없어 당황스럽다면! 해봤지만 잘 모르겠다면!
그런 골린이 여러분을 위해 스크린 골프를 위한 꿀팁 6가지를 준비했답니다~
저번 편에서 알려드렸던 OB라인(빨간색)과 해저드라인(파란색) 기억나시나요??
이리저리 잘 피해가고 싶은 우리들 골린이 마음이지만...!
피하지 못했다면 타수는 어떻게 계산하는지!
나 같은 골린이에게 벌타를 지울 수 있는 찬스는 없는지!
이번 세번째 팁에서 알려드릴게요~
OB나 해저드가 날 경우 벌타가 하나 추가돼요!
벌타를 받으면 너무 가슴이 아프겠죠??
잠깐~ 다시 나온 OB와 해저드에 머리가 어지러우실 여러분을 위해 여기서 용어정리 잠깐 해드릴게요!
OB는 Out of Bounds의 약자로 경기장의 경계 밖을 이야기해요. 경기장 밖으로 나가버리면 공을 찾아서 칠 수 없으니
벌타를 1개 부여받고 샷을 치기 전 자리에서 다시 치게 된답니다
해저드는 코스상의 호수, 연못, 도랑 등 모든 수역(추가로 위원회가 해저드로 규정한 부분)을 말해요. OB와 다른
점이라면 해저드의 경우 실제 라운딩에서는 공이 해저드라인에 들어가더라도 공을 칠 수 있는 경우라면 벌타를
받지 않고 쳐도 된다는 점과 볼을 드롭하는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있어요
해저드가 난 경우 밑의 표의 내용처럼 3가지 선택(래터럴 워터해저드의 경우 4가지)이 가능해요!
벌타 유무 | 실제 필드 기준 | 스크린 기준 |
벌타 X | 해저드라인에 들어갔지만 칠 수 있을 경우 벌타 부과 X | 스크린이 규정에 맞는 선에서 적절한 위치에 볼을 드롭해주고 벌타 추가 후 그 위치에서 플레이 |
벌타 1 | 직전에 쳤던 자리에서 플레이 | |
해저드라인과 볼이 통과한 지점이 겹치는 부분을 기준으로 직후방 두클럽 이내의 곳에 드롭하고 플레이 | ||
벌타 1 - 래터럴 워터해저드만 해당(빨간 말뚝 혹은 선으로 표시된 지역) | 위와 동일한 기준점의 측면 중 홀에 가깝지 않은 두클럽 이내의 곳에 드롭하고 플레이 |
필드에서의 기준은 위와 같지만 스크린의 경우 복잡함 없이 스크린이 알아서 볼을 드롭해주니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어요
또 참고할 점은 투비전과 실제 필드에서의 라인 구분 색에 관한 내용이에요
투비전과 실제 필드에서의 라인 구분은 다음과 같아요
라인 구분 | 실제 필드 | 투비전 |
OB | 하얀 말뚝 OR 선 | 빨간 선 |
해저드 | 노란 말뚝 OR 선 | 파란 선 |
래터럴 워터해저드 | 빨간 말뚝 OR 선 |
그렇다면 스크린에서 타수는 어떻게 계산하면 될까요?
지금 내가 몇 타수인지 확인하는 것이 실력을 늘리는 지름길이에요
예를 들어 첫 타석에서 친 공이 OB나 해저드가 나게 되면 이번 두번째 샷은 세번째 샷으로 계산이 되겠죠??
다행히도 스크린골프에서는 알아서 타수계산을 해줘요
그러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티샷의 수와 벌타만 잘 생각한다면 더는 헷갈리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우리 골린이들에게 미스샷이란 원하지 않지만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죠!
초보에게 벌타는 너무 가혹하다고 느끼는 여러분을 위해 멀리건이 있어요
멀리건이란 미스샷을 친 후 벌타 없이 다시 칠 수 있게 도와주는 찬스에요!
그렇다면 첫 티샷에 OB가 나고 멀리건을 사용한다면 그 다음 샷은 몇 번째 샷일까요??
바로 첫번째 샷입니다!
헷갈리실 수 있지만 풀어서 생각한다면 멀리건은 방금 친 나의 미스샷을 아예 없던 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따라서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첫 티샷으로 진행하게 되는거죠!
물론 가장 중요한 점은 멀리건이란 경기의 룰이 아닌 배려라는 점을 알아야해요
멀리건을 사용하자는 플레이어 간 합의가 제일 중요하고 또 룰이 아니기에
없다고 해서 서로가 기분이 상하는 일도 있으면 안되겠죠??
멀리건 사용이 가능하다면 미스샷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고 자신감 있게 칠 수 있을 거에요
멀리건은 한 홀에 1번만 사용 가능하니 이 점도 잊지 말아주세요!
다음은 컨시드에요
컨시드란 샷을 하고 공이 컨시드 거리 안에 들어왔을 때 그 다음 샷을 치지 않고도
성공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시스템 이에요
필드에서는 한클럽 이내, 1M 이내 라고 지정하기도 하고 처음부터 홀컵 주변에 라인이 그려져 있기도 해요.
투비전은 투비전 그린 설정에서 컨시드 거리를 1M, 1.25M, 1.5M, 1.75M, 2M중 원하는 거리로 설정할 수 있어요
다만 컨시드란 원래라면 쳐야 할 다음 샷을 치지 않고도 들어간 것으로 인정해주는 것이기에 내가 현재 친 샷에
하나가 더 추가되어 타수가 계산돼요
예를 들자면 현재 샷의 타수가 파(par)인데 컨시드 라인 안에 들어갔다면 다음 샷은 치지 않고 한 샷이 추가된
보기(bogey)로 계산이 돼요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역시 이것도 스크린은 알아서 계산해주니 우리는 머리로만 알고 있으면 되겠죠??
멀리건, 컨시드, 타수 요약
이상입니다~
오늘도 골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팁이 되셨나요?
아직도 3편이 남았으니 하나하나 배워가며 남은 3편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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