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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2013년을 이끌어 갈 차세대 골프 유망주! 김효주

조니양 2012. 12. 26. 06:00

 


여러분~ '괴물 여고생' 하면 바로 떠오르는 선수가 있죠?^^ 그 선수는 바로 최근 열린 KLPGA 2013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효주 선수인데요, 김효주 선수는 프로전향 2개월 만에 첫 우승을 신고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답니다. 그럼 오늘은 차세대 '슈퍼루키' 김효주 선수에 대해 알아 볼까요? +0+

 

 

 

 

 

지난 16, 중국에서 김효주 선수의 첫 우승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중국 샤먼의 동방하문 골프장에서 펼쳐진 '2012 현대차 레이디스 오픈'에서 김효주 선수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혜윤 선수를 2타 차로 꺾고 첫 승을 거둔 것이지요! 17번 홀까지 팽팽한 승부로 쉽게 우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김효주 선수는 두둑한 배짱과 침착한 위기관리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답니다. =)

 

 

 

 


김효주 선수의 우승 소식이 주목을 받는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답니다. 올해 10 5일 정식 프로가 된 김효주 선수는 데뷔 2개월 11일 만에 우승을 하면서 '슈퍼땅콩' 김미현 선수가 갖고 있던 프로데뷔 최단 기간 우승기록을 7일 이나 앞당겼기 때문리됴@ 하지만, 사실 김효주 선수의 이번 우승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

 

 

 

 


올 상반기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김효주 선수는 아마추어와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0^ 먼저 올 상반기 5개의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여 4개를 휩쓸었답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대회인 제 34회 퀸시리키트 컵에서는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2관왕에 오르기도 했지요.+_+

 

 

 

 


프로무대에서 보여준 김효주 선수의 능력은 정말 '놀랄 노'자 랍니다. 국내 여자프로골프 투어 개막전이었던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쟁쟁한 프로들을 상대로 무려 9타 차의 우승을 거머쥐었고, 초청을 받아 출전한 JLPGA 산토리레이디스 오픈에서 마지막 날에만 무려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정상에 올라 일본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답니다. 지금 다시 돌아봐도 정말 입이 떠~억 벌어지죠? +0+

 

 

 

 


김효주 선수는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열렸던 롯데 LPGA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2, 프랑스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른 것인데요, 이처럼 아마추어의 신분으로 세계정상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김효주 선수랍니다.^^

 

 

 

 


어렸을 적부터 신동소리를 들어왔던 김효주 선수는 국가 대표 상비군을 거쳐 국가대표의 에이스로 활약했는데요, 남보다 비거리가 출중하지는 않지만, 쇼트게임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합니다. ^^ 여기에 강한 멘탈까지 보유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경험이 쌓이기 시작하면 굉장한 위력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2013 시즌의 시작부터 무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김효주 선수! 벌써부터 한국 여자골프계의 대형신인이 탄생하는 것만 같아 반가운 마음인데요, 김효주 선수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이미지 출처: golfz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