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캐리(Carry)와 런(Run)의 원리를 이해하기

조니양 2015. 3. 25. 07:00



어프로치 샷에 주로 사용하는 클럽은 7~9번 아이언과 피칭, 로브웨지, 샌드웨지 정도 일 것 같아요. 이때 클럽의 특성을 알아야 그린 위의 착지점을 예측할 수 있겠죠?

이때 캐리(Carry)와 런(Run)의 비율에 따라서 아이언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이와 관련되어서 알려드릴게요~



 캐리(Carry)와 런(Run)에 따라 아이언을 선택하자



<출처: 123rf>


볼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캐리(Carry)굴러가는 런(Run)에 의해 골프는 이루어져있죠^^

주로 풀스윙은 캐리에 의해 결정되고 퍼팅은 런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답니다. 칩샷은 캐리와 런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출처: 123rf>


칩샷을 하는 방법은 2가지로 나뉘어요. 샌드웨지(SW)와 피칭웨지(PW), 6~9번 아이언 모두를 사용하는 것과 한가지 클럽만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인데요. 한가지 클럽만으로 칩샷을 하려면 핀(Pin)까지 남은 거리에 따라 스윙의 크기가 확연히 달라져야 해요. 말만 들어도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한가지 스윙 크기를 몸에 익히고 남은 거리에 따라 그것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여 칩샷을 한다면 어려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출처: 123rf>


골퍼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대게 45도 정도의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했을 때 캐리는 4~5야드 정도가 된답니다. 사용하는 클럽이 샌드웨지, 피칭웨지, 7~9번에 따라 탄도의 차이는 있지만 날아가는 거리는 비슷하죠. 다만 떨어져서 굴러가는 거리의 차이가 있을 뿐이랍니다.




<출처: 123rf>


어떤 상황에서 어떤 클럽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이 부분 또한 골퍼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다는 것 유념하셔야겠죠^^? 먼저 피칭웨지인 경우에는 캐리와 런의 비율이 1:1 정도 된다고 가정한다면 캐리가 5야드라고 가정했을 때 런도 5야드 정도 된답니다. 이런 경우 총거리는 10야드가 되겠죠.




<출처: 123rf>


똑같은 스윙을 9번으로 했을 때는 1:2 비율이라고 해요. 캐리는 5야드라면 런은 10야드 정도가 되어 총 15야드를 보낼 수 있게 되고 마찬가지로 8번은 비율이 1:3이 되겠죠~? 그렇다면 총 20야드 정도의 거리를 내게 된답니다.

이런 방법으로 칩샷을 하려면 일정한 연습을 했을 때 캐리가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야 하는 것인데요! 연습 그린이나 실내에서도 충분히 평균적인 자신의 캐리 거리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하니 체크해보는 것! 잊지마세요~




<출처: 123rf>


그리고 둘째로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을 가지고 캐리와 런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해요.

이 부분은 골프장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그린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평평한 연습 그린에서 10분 투자해 연습해본다면 알수 있답니다.

일정한 칩샷의 스윙이 이루어진다면 캐리는 크게 변함이 없지만 런은 그린에 상태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답니다.

예를 들면 오르막 경사일 때는 런이 줄어들고 내리막일 때는 런이 생각보다 많아지게 되요. 잔디가 길어질수록 런이 짧아지고 잔디가 짧을 수록 런의 비율이 늘어나게 된답니다.

이 부분까지 체크를 한다면 칩샷에서 캐리와 런을 정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