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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공략] 정밀한 코스 공략 작전짜기!

조니양 2015. 4. 13. 07:00


대부분의 골프코스는 티 샷 비거리가 부족한 골퍼들에게 불리하게끔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이트 히터(볼을 똑바로 날려보내기는 하지만 거리가 짧은 단타자)의 경우에는 단순히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드라이버 샷의 목표 지점을 보다 정밀하게 공략하지 않는다면 세컨 샷으로 온그린을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줄어든답니다. 미리 샷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경우에는 비거리의 부족을 상쇄시키면서 정확성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이번에는 정밀한 코스 공략 작전을 함께 세워볼까요?



 정밀한 코스 공략 작전


1. 도그레그 홀



<출처: 123rf>


한 쪽으로 꺾여져 나아가는 도그레그 홀에서 스트레이트 히터들은 보통 페어웨이의 안쪽 가장자리를 겨냥하게 됩니다. 즉, 오른쪽으로 꺾여진 홀의 경우 페어웨이의 오른쪽 가장자리를 가리키는데요. 그렇다면 스트레이트 히터가 평소대로 드라이버 샷을 친다면 가장자리 지점을 넘기는 것은 어떨까요? 추측하건데,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겠죠.

이럴 경우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답니다. 페어웨이의 왼쪽 가장자리를 겨냥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예요. 이렇게 플레이를 진행한다면 그린까지의 세컨 샷은 더 길어지지만 대신 탁 트인 공간에서 강점인 직선타를 구사할 수 있어요.



2. 파4홀 공략



<출처: 123rf>


롱 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를 이용해서 세컨 샷을 하게 되는 긴 파4의 홀에선 더욱 정밀한 공략이 필요한데요. 400야드 이상의 거리에 그린의 오른쪽 절반을 벙커가 막고 있다고 가정해 이야기 해볼게요. 정확한 드라이버 샷으로 그린까지는 190야드 정도가 남았지만 볼이 페어웨이의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는 상황! 이제 비거리 190야드를 내야 되는데, 아무리 완벽한 페어웨이 우드 샷이라고 해도 볼을 그린 위에 세우는 것은 어렵죠.




<출처: 123rf>


하지만 만일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 왼쪽으로 보낸다면 똑같은 190야드라고 해도 그린의 앞은 활짝 열리게 된답니다. 이 경우에는 실수를 조금 한다고 해도 무난하게 그린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세컨 샷을 구사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줄어들 수 있겠죠^^ 드라이버 샷을 치기 전 코스를 가장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한답니다.



3. 정밀한 코스 전략을 위한 연습 방법



<출처: 123rf>


페어웨이 안착을 목표로 삼지 않고 깃대와 같은 표적 하나를 설정해서 샷의 방향뿐만 아니라 비거리까지 고려하면서 드라이버 샷을 날려보는 표적연습을 하는 것이예요.

가능하다면 코스에 사람 많지 않은 시간을 택해서 파3홀의 챔피언십티(가장 먼 거리의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를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서너 개의 볼을 그린을 겨냥해 타격하는 구체적인 표적을 설정해놓고 연습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서 중요한 순간에 정확한 샷을 날려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