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사용 빈도 수가 적은 편인 우드. 특히 비기너 골퍼들은 골프백에서 우드를 꺼내어 잡는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았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드는 드라이버를 포함해 클럽 중 가장 길고 헤드가 큰 클럽의 종류입니다. 드라이버도 사실 우드의 종류 중 하나죠.
드라이버보다 짧아질수록 거리가 줄어들고 헤드의 크기도 작아지는데, 이에 어려움을 느끼는 골퍼들은 드라이버 혹은 롱아이언을 더 많이 이용하곤 하지요. 오늘은 우드를 잘 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우드 잘 치는 방법 |
1. 3번 우드로 티샷하기
<출처: gettyimagesBank>
페어웨이상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3번 우드로 티샷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거리는 드라이버 만큼 많이 나가길 원하기에 세게 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3번 우드로 정확성을 잡으려는 의도가 무너지게 되지요.
3번 우드로 티샷을 할 땐 티의 높이가 볼이 클럽헤드의 윗부분보다 조금 더 높게 오도록 설정합니다. 볼의 위치는 드라이버보다 엄지손가락 하나 정도 뒤쪽에 놓아야 합니다. 만약, 페어웨이가 벙커나 해저드 등으로 인해 더욱 좁아졌다면 4번 우드로 정확도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2. 80%힘으로 스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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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치기 편한 하이브리드 클럽이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롱게임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페어웨이 우드를 다룰 수 있어야 하겠죠? 비거리를 위해 100%의 힘으로 스윙을 하게 되면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동작이 급해져, 스윙의 조화가 깨지게 됩니다. 백스윙 톱에서부터 급하게 내려와 볼을 치면 왼쪽으로 잡아달기는 샷이나 슬라이스가 발생할 수 있지요.
이럴 때 80%정도의 힘만으로 부드럽게 스윙하면 거리도 더 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니카 소렌스탐도 우드 스윙을 할 때 60% 정도의 세기로 스윙을 해 균형을 유지했다고 하네요.
3. 지면을 쓸고가는 스윙을 하라
<출처: gettyimagesBank>
스윙을 할 때 테이크어웨이 시 클럽헤드를 지면에서 낮게 빼고, 임팩트 후에도 낮게 가져가는 방법은 릴리즈가 충분히 되어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클럽 페이스가 볼의 중앙 하단부를 쳐서 볼은 높이 뜰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요. 이러한 방법으로는 파5 홀에서 투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쓸듯이 스윙하기에는 페어웨이가 너무 단단하다면 스윙 시 타겟쪽으로 체중을 충분히 이동시켜주어야 하며 팔이 충분히 펴진 상태에서 볼을 향해 클럽을 휘둘러주어야 합니다. 포인트는 '볼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스윙을 피니쉬까지 완벽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우드를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하면 파5에서의 효과에 '우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르겠는데요. ^^ 이제부터는 골프백에서 우드를 꺼내어 연습해보세요. 필드에서도 우드를 꺼내는 빈도 수가 높아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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