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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잘못된 스윙궤도의 예 & 교정 방법

조니양 2016. 5. 12. 07:00

 

골프 연습장이나 필드에 가면 생각보다 많은 골퍼들이 어색한 동작의 스윙을 구사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비기너 골퍼들은 스윙을 하는 데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이러한 골퍼들은 스윙궤도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고, 또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요. 


오늘은 <골프존아카데미>의 양기욱 헤드프로가 골퍼들의 대표적인 '잘못된 스윙궤도의 예' 2가지를 이야기하고, 이를 바로 잡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여러분 대신 받고 돌아온 골프 레슨을 최대한 그대로 상세하게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스윙궤도의 잘못된 예 & 교정 방법

 

 

1. 엎어치는 Out → in 스윙


아웃-인(In→Out) 스윙이라는 단어는 골프 레슨을 받아보았거나 스윙에 대한 레슨 정보를 찾아본 적이 있다면 익숙한 단어일텐데요. 바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궤도가 일치하지 않아 임팩트가 타겟 방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오류 동작입니다. 백스윙 시의 각도에 비해 다운스윙의 각도가 더 좁은 궤도가 이것인데요. 


<좌: 몸통과 어깨가 회전한 백스윙  /  우: 팔이 회전한 백스윙>


스윙에 힘을 싣기 위해 몸통과 어깨 회전보다는 팔로만 스윙을 하는 골퍼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백스윙 시 팔의 회전으로 있는 힘껏 탑 오브 스윙을 만든 뒤 팔로만 다운스윙을 해 클럽을 잡아당겨 내리는 스윙이 되며 엎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는 슬라이스성 구질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스윙 오류로 꼽힙니다. 





몸통과 어깨의 회전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연습이 이 스윙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방법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스윙 시 왼발을 뒤로 빼고 발가락으로 지탱하는 것인데요.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이런 동작은 몸통과 어깨의 회전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자신이 팔로만 스윙하는 경향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헤드업이 되는  스윙

 

 <좌: 머리가 들리지 않아 상체 각도가 유지된 동작  /  우: 머리가 들려 상체가 들리는 동작>


많은 골퍼들이 오류를 범하는 스윙 궤도 2번째는 '헤드업'입니다. 스윙 시 머리를 고정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쉽지만은 않죠. 대부분의 골퍼는 백스윙 시에는 머리 고정이 잘 되지만, 임팩트 및 팔로스루 동작에서 머리가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 헤드업으로 상체 각도가 유지되지 않고 일어서듯 들리는 것이 스윙 오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좌: 몸통회전이 타겟방향을 향하지 않은 동작  /  우: 스윙과 몸통회전이 모두 타겟을 향한 동작>



상체가 들리는 현상을 교정하려면 두 개의 스틱 또는 클럽이 도움이 되는데요. 스틱 하나는 스윙 방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수평으로 두고, 다른 하나는 몸통 회전의 방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앞 쪽에 수평으로 둡니다. 이를 통해 스윙방향과 몸통회전 방향이 일관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데요. 몸통회전 중 상체가 들린다면 위 사진 속 왼쪽과 같은 스틱의 방향을 이루게 됩니다. 





<골프존아카데미> 양기욱 헤드프로에게 스윙 궤도에 관한 레슨을 들어보았는데요~! 어떤 골퍼든 멋지고 예쁜 스윙을 가지고 싶은 로망이 있죠. 하지만 자신이 어떤 궤도의 스윙을 하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골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의 대표적인 2가지 잘못된 사례들을 통해 자신은 어떤 케이스인지 체크하고 멋진 스윙을 찾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