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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VS 슬라이스 다르지만 비슷한 골프스윙 교정방법

조니양 2017. 10. 20. 07:00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마추어의 대표 구질인 '슬라이스'를 지나, 어느덧 중급자로 올라왔는데 그들을 당황하게 하는 '훅' 그리고 자유자재로 볼의 구질을 마음껏(?) 만들어 내는 골프 고수까지... 우리는 이렇게 시간에 지남에 따라서 골프 구질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싱글의 문턱으로 가기까지 우리를 괴롭히는 훅과 슬라이스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훅 vs 슬라이스의 원인은 잘못된 어드레스의 자세와 그립, 페이스가 닫히거나 오픈되는 등 여러가지의 이유에서 발생한답니다. 그럼 이러한 문제를 고치기 위한 스윙 교정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그립의 사이즈가 맞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그립이 두꺼우면 릴리즈가 힘들어 클럽 헤드가 열려 슬라이스가 나타나고 반대로 그립이 얇으면 클럽이 손에서 흔들려 훅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립을 제대로 잡고 있는지도 체크해야 하겠죠??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가 열린다면 공은 당연히 오른쪽으로, 너무 과도하게 닫는다면 훅이 발생합니다. 올바른 자세와 스윙의 궤도를 익혀야 합니다. 또 여기서 우리는 연습의 중요성을 알게 되네요^^


  •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원인은??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아웃-인(OUT-IN) 스윙구조로 인해 임팩트 순간 헤드 페이스가 오픈되어 볼이 맞게 됩니다.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전체적으로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 교정은??

심한 위크그립을 하고 있다면 스트롱 그립으로 바꾸어 줍니다.
드라이버 백스윙은 플랫하게 가도록 하고 다운 스윙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붙이 듯 내려옵니다.
임팩트 때 페이스가 열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하체의 회전보다 팔이 늦게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하체의 회전에 맞춰      팔과 클럽의 속도를 높이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오른발 뒷꿈치는 임팩트 이후에 떨어져야 하고 머리는 항상 볼 뒤쪽에 위치 하도록 합니다.
볼 위치를 조금 왼쪽으로 옮기고 티를 조금 높게 꽂도록 합니다.


  • 이 발생하는 원인은??

슬라이스가 슬슬 잡히나 했더니 이게 왠걸...갑자기 경험하지 못한 훅이 나타나 우리를 또 괴롭히기 시작하네요ㅠㅠ
반대로 훅은 임팩트 순간 페이스가 닫히거나 인-아웃(IN-OUT) 스윙이 되면 나타납니다. 클럽 페이스가 닫히는 원인은 하체를 사용하지 못하고 팔로만 쳤거나 손목을 썼기 때문입니다.

  • 교정은??
-심한 스트롱 그립을 하고 있다면 위크 그립으로 바꾸어 줍니다.
-스탠스가 너무 넓으면 체중이동이 힘들어 상체로만 칠 수 있어 훅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회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른발을 조금 닫는 방법도 좋습니다.
-어드레스 때의 오른 손목의 각도를 유지한 채 스윙합니다.
-볼 위치를 조금 오른쪽으로 옮기고 티를 조금 낮게 꽂도록 합니다.


슬라이스 vs 훅

다르지만 비슷한 스윙 교정방법! 훅이든 슬라이스든 무엇보다 클럽 페이스를 정타로 맞추면 공이 똑바로 날아간다는 사실!! 알면서도 공을 똑바로 보내기는 쉽진 않지만~^^;; 올바른 자세와 스윙궤도를 익힌다면 해낼 수 있겠죠?^^

훅과 슬라이스는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즐거운 라운드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