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소식

LPGA 첫 우승 박희영 선수! 세계랭킹 37위로 수직상승!

조니양 2011. 12. 11. 07:30


<출처: golfzon.com>

 

미국 LPGA에서 4년간 무명 아닌 무명생활(?)을 했던 전 세계 58위의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피날레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화제라고 합니다!

세계 탑 순위의 골프여제들을 제치고 우승한 선수!

사진 속 활짝 미소짓고 있는 선수가 바로 한국의 미녀골퍼 박희영 선수랍니다!

이 우승 이후 세계랭킹 58위에서 37위로 20순위나 수직 상승한 그녀의 스토리, 함께 만나볼까요?

  



준비된 재원, 박희영 선수!


박희영 선수는 12살에 골프를 시작했는데요, 아마추어 시절을 한국에서 우수하게 보내고

한국 골프 투어(KLPGA)에서는 6승이나 거둔 기대주입니다.

한 때 국가대표였고 KLPGA 신인왕까지 차지한 후 미국으로 진출했는데요, 진출 4년 만에 짜릿한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이죠!

  


사실 이 경기에서 박희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리라고는 모두가 예상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최종 4라운드 전까지 3타를 사이에 두고 총 6명이나 경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중에서 박희영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TOP 7안에 드는 선수들이고

박희영 선수는 유일하게 세계랭킹 40위권 밖의, 그것도 우승전적이 전혀 없는 선수였지요.

하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변이 일어났는데요, 박희영 선수가 버디 3기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가 되어 우승의 감격을 누린 것이죠~!
박희영 선수의 스윙 모습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스윙 확인하기  

  



이 우승으로 박희영 선수는 단숨에 세계랭킹 37위로 뛰어올랐고, 상금 50만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박희영 선수는 오랫동안 우승이 없어 스폰서가 떨어질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프로 생활 7년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악착같이 고군분투했다고 하네요! J

예쁜 얼굴만큼 마인드도 멋진 박희영 선수! 절대 포기를 모르니만큼 우승 할만 하죠?

 


 

박희영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특히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현했답니다.

스물 한 살 때 부모님께 미국에 가서 스스로 개척해 보겠다며 당당히 선전포고를 하고 왔는데

당시 마음을 주고받는 친구도 없고 매주 있는 시합, 집 없이 호텔을 이동하며 다녔던 것이 힘들어

살짝 방황도 했었다며 고백 아닌 고백도 함께 말이지요 ^^



그렇게나 고대하던 우승을 터트린 박희영 선수~!

뚝심있는 노력파 박희영 선수!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승폭죽을 날려 주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