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에서도 반했다? 최경주의 독특한 벙커샷 트레이닝 방법!

<출처: golfzon.com>

PGA에서 벙커샷의 귀재로 불리는 최경주 선수의 벙커샷이 화제인데요, PGA가 미국을 떠나 최경주 선수의 벙커샷에 반해 완도까지 찾아왔기 때문이죠. 이렇게 세계골퍼들을 반하게 한 최경주표 벙커샷의 독특한 트레이닝 비법을 지금 공개 합니다~! 

 

 <출처: youtube.com>

더불어 링크를 클릭하시면 스윙의 정석, 최경주의 드라이버샷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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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수의 벙커샷 트레이닝 비법은 아무도 모르는 독특한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최고의 프로선수의 트레이닝 방법이라고 하면 비싼 금액과 화려한 운동환경을 생각하기 쉽지만 최경주 선수의 트레이닝 방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 지형지물을 이용한 방법으로 돈 한푼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방법 이랍니다.

 

 

PGA투어 닷컴에서 밝힌 최경주의 비법은 바로 대한민국 남단의 완도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 시절 골프 불모지인 완도에서 골프를 익힐 방법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어릴 적부터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 고향인 완도의 모래사장에서 벙커샷을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행이 행운이 되어 모래 사장에서의 벙커샷 연습은 최경주 선수가 어느 지형지물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역전을 만드는 벙커샷을 가진 초석이 되었는데요, 모래사장은 인적이 없어 혼자서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던 것이죠.

 

게다가 모래사장은 만들어진 코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서로 다른 모래의 질을 느끼면서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닷물이 해변으로 들어왔다가 나가면 해변의 모래는 거리 별로 다르게 변하는데 물에서 가까운 쪽은 젖어 있고 육지 쪽은 딱딱했던 것이죠. 바로 이렇게 다른 성향의 모래를 느끼면서 연습한 것이 실제 코스에서 다양한 벙커를 탈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결국 최경주 선수는 이 완도 식 골프 트레이닝(?)덕분에 그는 세계 최고의 벙커샷을 가진 프로골퍼가 됐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최경주 선수는 인터뷰에서 벙커샷은 모든 샷의 기본이며 이를 제대로 할 수 있으면 모든 샷을 잘 할 수 있다고 밝히며 벙커샷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그린 공략이 쉬워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벙커샷을 샌드웨지 여러 개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연습한 후에야 벙커가 마치 페어웨이처럼 느껴지게 되었다며 뒤돌아보니 완도의 모래사장은 최고의 연습장소였다는 소감을 밝혔답니다. 

 

 

최근에 PGA투어가 선정한 2012년에 주목할 만한 골프 선수 100명 가운데 18위에 오른 최경주 선수, 골프 불모지 완도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꽃을 피운 그의 완도표 벙커샷은 정말 PGA가 직접 달려 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_^ 최경주 선수의 2012년 라운딩이 기대됩니다 +ㅁ+ 렛츠 골프존 식구들, 완도 탱크 최경주 선수처럼 2012년 벙커샷의 귀재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