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olfzon.com>
지난 28일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STAR챔피언십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9년의 역전패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던 장하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이번 KB금융STAR챔피언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 번 돌아 보아요.^0^
장하나 선수의 빛나는 뚝심
전날 강한 비바람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어 3라운드(54홀)로 치러진 가운데, 마지막 날 역시 강한 바람으로 많은 선수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 날 언더파 스코어를 써낸 선수가 65명중 4명에 불과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든 플레이를 펼쳐야 했는지 상상이 가시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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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양제윤 선수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 선수 역시 전반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 못했답니다. 5번 홀까지 파로 막아봤지만 6번 홀부터 8번홀 까지 3개홀 연속보기를 범해버렸으니 말이죠. 그러나 장하나 선수에게 뜻하지 않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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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달리고 있던 양제윤 선수가 전반 라운드에만 보기 4개, 버디 1개로 3타를 잃고만 것인데요, 11번 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한 양제윤 선수가 흔들리는 사이 장하나 선수가 12번 홀에서 1온 1퍼트로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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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 나머지 홀을 침착하게 파 세이브로 막아낸 장하나 선수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생애 첫 우승을 확정 지었답니다.^^ 지난 201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으니 정말 대단하죠?+_+ 사실, 장하나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까지의 길이 쉽지 많은 않았다고 합니다.
‘골프신동’이라 불리던 어린 시절, 그러나 계속되는 실패
<출처: golfzon.com>
초등학교 시절부터 골프 신동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데뷔한 프로무대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유독 혹독했던 올 시즌에는 개막전인 롯데마트 오픈을 시작으로 5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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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하나 선수는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새로운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는데요,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캐디도 바꾸고, 잘 치던 때의 스윙코치로부터 다시 도움을 받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장하나 선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달 한화 금융클래식에서 7위에 올랐고, 이번 달 3개의 대회에서 모두 5위안에 들며 상승세를 타 이번 메이저 대회의 퀸이 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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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제윤 선수는 4언더파 212타로 경기를 끝마치며 김하늘, 김현지 선수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비록 김하늘 선수는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우승상금 5716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4억 2298 만원을 확보했는데요. 이로써 김하늘 선수는 상금랭킹 1위로 뛰어올라 2년 연속 상금왕의 가능성을 높였답니다^^
<출처: imagetoday.co.kr>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한풀이를 한 장하나 선수.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일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하나 선수를 주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생생한 골프 소식을 가지고 다시 돌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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