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이정민 2년 6개월 만에 우승!

 

<출처: golfzon.com>

 

지난 4일,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이정민 선수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0^ 이번 우승은 이정민 선수가 2년 6개월 만에 거머쥔 KLPGA 투어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고 하는데요, 지난 부산은행-서울경제 오픈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 번 돌아볼까요? =)

 

 

먼저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이 열렸던 아시아드 골프장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골프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유명 코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골프장이랍니다! 지난 골프존 블로그에서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옆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지난 포스팅을 통해 아시아드 골프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부산시 기장군으로 가을골프여행 떠나자! 아시아드CC)<<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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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 선수는 2008년 국가대표 출신이랍니다. 2010년 KLPGA 투어에 데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이지요.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올 시즌 톱10 순위에 다섯 번이나 들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대회의 우승을 통해 드디어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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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선수는 2위 선수보다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경기의 문을 열었는데요, 전반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혹시 2위로 내려가는 건 아닐까 하고 팬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답니다. ^^; 전반 라운드 내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은 그야말로 초조와 불안! (ㅠ.ㅠ) 이정민 선수는 이런 팬들의 마음을 놀리기라도 하듯(!) 12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샷 감각을 되찾았답니다! 더불어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컵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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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기세로 추격한 2위 김해림 선수와 단 1타 차 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 18번 홀에서 실수하면 연장전을 치러야만 했던 상황! 하지만 이미 상승세를 탄 이정민 선수는 침착하게 파로 막으며 가슴 졸이던 우승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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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한 김해림 선수는 단독 선두였던 이정민 선수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했는데요, 마지막 날에만 버디 5개를 쓸어 담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기록해 2타를 줄이는데 그쳐야 했답니다. 우승의 문턱에서 1타 차로 발길을 돌려야 해 김해림 선수를 응원하던 팬들도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이 그대로 느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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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하늘 선수는 윤채영 선수와 함께 나란히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한 것에 이어 최근 4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3위를 하며 상금왕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현재 2위 허윤경 선수와는 5,000만원 이상 벌어진 상황이라고 하니, 과연 신지애 선수를 잇는 상금왕 2연패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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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재치고 정상에 오른 이정민 선수! 오랜 공백기 끝에 들어올린 우승컵이라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그럼 저는 생생한 골프 소식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