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olfzon.com>
지난 19일, 미국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타이틀홀더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코리안 낭자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돋보였던 올 시즌 LPGA 투어!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역시 우리 코리안 낭자 '최나연' 선수가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CME 타이틀홀더스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 번 돌아볼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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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골퍼' 최나연 선수가 지난 7월 US 여자오픈에 이어 LPGA 투어의 왕중왕전이라고 할 수 있는 CME 타이틀홀더스에서 올 시즌 2번 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최나연 선수가 우승한 두 경기 모두 투어 내에서 가장 우승상금이 많은 대회였는데요, 그 덕분인지 최나연 선수는 2번의 우승만으로 자신의 시즌 상금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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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나연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까지의 길은 쉽지만은 않았답니다. 미야자토 아이 선수에게 1타 앞선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 선수는 3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한 순간 선두 자리에서 밀려나고 말았지요 ㅠ.ㅠ 그러나 쉽게 물러날 최나연 선수가 아니겠죠? 최나연 선수는 5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다시 선두에 나섰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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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번, 8번 홀에서 버디를 주고 받았으나 선두를 유지하던 최나연 선수! 후반에서부터는 유소연 선수의 추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2번 홀에서 티샷을 컵 50cm 거리에 붙이며 유소연 선수의 3.5m짜리 버디 퍼트에도 1타차 선두를 유지했는데요, 결국 13번 홀에서 유소연 선수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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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도 잠깐! 유소연 선수가 바로 다음 홀인 14번 홀에서 10m를 남겨놓고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범하면서 스스로 물러난 것이죠. 다시 기선을 잡은 최나연 선수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 차로 달아났고, 남은 홀 또한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했답니다. 이로써 최나연 선수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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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리타니 린시컴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고, 카리 웹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4위에 랭크 되었답니다. 챔피언 조에서 최나연, 유소연 선수와 함께 했던 미야자토는 2타를 잃으며 최종 5위에 만족해야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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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LPGA투어도 막을 내렸는데요, 한국 골프팬들이 반가워 할 또 하나의 소식! 바로 이번 대회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박인비 선수가 상금과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개인 타이틀 2관왕에 올랐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것은 2009년 신지애, 2010년 최나연 선수에 이은 세 번째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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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 선수는 LPGA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답니다. ^^ 올 시즌 22번의 경기에서 15차례 톱 10에 진입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유소연 선수인데요, 특히나 골프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을 차지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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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나연 선수, 상금왕 박인비 그리고 신인왕 유소연 선수까지! 2012년 LPGA 투어는 ‘한국의 해’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쟁쟁한 외국 선수들 사이에서 그 진가를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네요! =) 올 한해 멋진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 2013년 LPGA 투어 역시 코리아 낭자들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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