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는 사람들이 가장 아끼는 클럽 중 하나다. 페어웨이 중간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드라이버샷은 생각만해도 짜릿하다. 반대로 드라이버샷을 엉뚱하게 쳤을 때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시원한 드라이버샷을 구사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알아보자. 드라이버샷은 세트업이 중요하다. 알다시피 공 위치는 왼쪽 발뒤꿈치 안쪽(오른손잡이 기준) 선상에 놓는다. 이유는 공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기 위해서다. 이렇게 치면 임팩트 때 적절한 탄도와 릴리스를 가져온다. 드라이버의 안정된 스윙을 위해선 스탠스도 넓혀야 한다. 스탠스가 넓어지면 좋은 스윙센터가 만들어지고 이는 곧 균형, 패스, 그리고 궤도의 일관성을 갖게 해준다. 잭 니클로스와 경기를 할 때 겪은 일이다. 홀까지 440야드의 거리에서 맞바람이 부는 상황이었다..